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제20대 학회장으로 인사드리게 된 전남대학교 이정화입니다.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학회는 농촌진흥청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생활과학의 다학제적 지식과 현장성을 함께 축적해 왔습니다. 그동안 아동·가족, 소비자, 식품영양, 의류학, 주거학, 가정교육, 사회복지분야의 연구자와 실천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해법을 만들어 온 것은 학회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자 자부심입니다. 연 4회 발간되는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는 그러한 성과를 기록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농촌과 지역사회는 지금 인구구조의 변화, 돌봄과 건강, 먹거리, 주거와 생활환경, 공동체의 재구성 등 복합적 과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느 한 전공만으로 풀기 어렵습니다. 학회가 축적해 온 다학제적 전문성과 현장 지향성은 바로 이 시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연구와 실천이 서로 연결될 때, 우리는 지역사회 생활과학의 가치와 영향력을 더 멀리 확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학회가 가진 강점을 더욱 선명하게 하고 다음의 방향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연구가 현장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다양한 관련 기관의 연구진과 회원 간 역동적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학제적 학회라는 강점이 실제 공동의 언어로 연결되도록 활성화하겠습니다.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자가 학회 활동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넓히겠습니다.
학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따뜻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학회가 더 활기차고 신뢰받는 학술 공동체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